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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스 멀티유스와 저작권 침해] 최승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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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780761
실제로 많은 소송들이 그것을 제기한 원고의 패소로 끝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작권법은 특허법이나 디자인 보호법과는 다르게 유사하다고 해서 침해가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별에서 온 그대는 설희라는 작품의 컨셉을 빌어왔다는 소송을 당했고 아이리스, 클래식, 태왕사신기 같은 작품들이 기존의 유사한 컨셉의 작품을 발표한 작가들에게 소송을 당했습니다. 특히 선덕여왕의 경우에는 그 배경이 역사적 사실이었지만 판타지가 가미된 부분에서 공연으로 이루어진 대본과 유사성이 문제가 되어 소송을 거듭한 케이스였습니다. 대법원까지 올라간 이 사건은 저작권 소송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원소스 멀티 유스와 저작권 침해입니다. 앞으로 하나의 창작 작품은 중요한 저작권 침해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원소스에 대한 침해를 인정하느냐 마느냐가 그와 연결된 수많은 다른 매체의 판매와 유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창작작품에 대한 소송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앞으로 저작권 전문가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미래는 저작권이 일반적인 제품판매보다 더 큰 이득을 가지고 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사례가 중요한 이유는 주로 소설작품, 글로 된 창작물이 영화, 연극, 게임등 수많은 다른 매체의 주된 소스가 된다는 사실때문입니다. 잘 읽어보고 작품활동은 물론 새로운 직업에 대한 비전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출처: 2018년 8월 1일 오늘의 책 : [원소스 멀티유스와 저작권 침해] 최승재 (문헌정보팀 W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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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2 [09:38] ⓒ 울산광역매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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