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바다축제 - 물의 난장` 행사에 참가한 피서객들이 공연팀과 물총싸움을 펼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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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부산은 8월에 다양한 국제행사와 축제로 더욱 붐빈다. 부산은 지난 1일 개막된 부산바다축제에 이어 오늘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펼쳐지는 `2018 스톰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제해양레저위크(KIMA)`가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은 물론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4일부터 열흘간 부산 센텀시티 공연장 및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국내유일 국제 광고 어워드 행사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8)`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8 부산국제광고제`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크리에이티브와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인 솔루션을 공유` 하는 창조&기술 컨버젼스 축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올해 총 23개 부문 2만342편의 작품이 출품돼 프랑스의 칸느(Cannes Lions), 미국의 원쇼(One Show), 영국의 디앤에이디(D&AD)에 이어 4번째 큰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기발한 광고 작품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함으로써 최신 정보들을 공유하고 문화 콘텐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각국에서 참여한 크리에이티브 리더들과의 자유로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소비 트렌드와 감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고효주 `IMGO,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조금은 새로운 시도`, 모델이자 사업가인 스페이드재이의 신재이 대표 `꿈에 새싹을 심다`, 이철하 영화 감독의 `광고인으로 출발하여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등 대중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의 컨퍼런스를 다수 포함해 광고의 현재와 미래를 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 세계적인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은 부산을 `2018년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했고,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skyscnner)는 올 여름 왕복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로 `부산`을 꼽았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은(국제ㆍ국내선 포함) 857만7천78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는 부산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국제 문화 행사는 물론이고 지역의 차별화 된 문화콘텐츠 축제를 통해 관광객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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