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대체 보완사업으로 지속 성장가능한 바다자원 관광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바다자원 관광개발 TF팀`을 구성해 3일부터 본격 시동에 들어간다.
이번 TF팀은 6급 2명과 7급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6급중 1명은 도시디자인 전문가를 포함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바다자원 관광개발 TF팀`은 바다자원을 활용한 해양체험ㆍ레저 관광 육성에 관한 사업을 비롯해 고늘지구 관광개발 사업과 울산대학교병원 등 지역 산업자원을 활용한 의료관광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맡게 된다.
동구는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일산ㆍ대왕암공원 권역, 방어진ㆍ꽃바위 권역, 주전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바다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의 정책에 보조를 맞춰 국ㆍ시비 예산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고, 바다자원 관광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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