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8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계획으로 당초 8602명보다 220명 증원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최근 동구는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울산시는 저소득 노인에게 220개의 공익형(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 노인일자리를 확대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 한다.
이번 확대사업의 신청 자격은 울산시 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접수하면되고, 자격확인 등은 8월 중순까지 실시,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되며,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사업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교육을 거쳐 1일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이상), 주 2~3일,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추진은 구ㆍ군 및 수행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하며 총 8822개 일자리에 사업비 220억 원(국비 110억, 시비 110억)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동구지역 조선업 불황에 따른 실직자ㆍ퇴직자 배출로 인해 저소득노인에게도 경제적 어려움의 여파가 미칠 것으로 이 지역에 노인일자리 추가지원은 실질적인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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