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우호 협력도시인 일본 쓰시마시를 방문했다. (사진 = 울주군 제공)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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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우호 협력도시인 일본 쓰시마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쓰시마시 최대 축제인 이즈하라항 축제 참석을 위한 것으로 쓰시마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군의장 등 8명으로 꾸려졌으며, 이즈하라항 축제와 쓰시마시 관광자원을 시찰했다. 특히 지난 4일 방문단은 원통사와`통신사 이예 공적비`를 찾았다. 이예(1373~1445) 선생은 조선 초기 무신이자 40여 차례 통신사로 일본에 파견됐던 대일 외교관으로 학성(鶴城)이씨의 시조다.
태종ㆍ세종 43년간 대일외교에 진력했으며 667명의 조선인 포로를 귀환시킨 전문외교관으로 지난 2010년 외교부가 `2010년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선호 군수는 이예 선생의 16대 후손이다. 이 군수는"우리 선조가 조선통신사를 통해 협력적인 외교를 해왔듯이 문화와 관광ㆍ경제ㆍ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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