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열린 7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조윤호 수석프로그래머, 전유성 명예조직위원장, 김대희(왼쪽부터) 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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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역에서 시민들이 웃으며 즐기는 코미디 축전이 펼쳐진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윈원회는 오는 24일부터 9월2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을 개최한다.
집행위원장인 김준호(43)는 7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규모도 커지고 부산 지역 공연 장소도 다양화했다"며 "연령대도 어린이를 위한 공연부터 임하룡 공연까지 다양화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야외 공연의 비중도 높였다. 부대행사인 `코미디 스쿨어택`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 콘서트` 등이다.
부집행위원장인 최대웅 작가는 "올해는 극장 공연보다 거리 공연이나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양질의 공연 위주로 기획했다"며 "이전 행사보다 옥외 관객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코미디 몬스터즈` `쇼그맨` `그놈은 예뻤다`` `옹알스` `드립걸즈` `까브라더쑈` `이리오쇼` `쪼아맨과 멜롱이`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투깝쇼` `해수욕쇼` 등 다양한 팀이 축제에 참가한다. 홍보단장인 김지민(34)은 "회를 거듭할 수록 공연 수준도 놓아지고 해외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성원을 청했다.
10개국에서 40개팀이 참가한다.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등지에서 117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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