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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불법 산업용품 670억원대 적발
제조년도 속인 중고 타워크레인
수입제품 원산지 `국산` 허위표시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8/08 [18:54]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ㆍ불량 산업용품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제조년도를 속인 중고 타워크레인 등 총 260여만 점(67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점검대상 품목은 제조업 핵심부품인 베어링을 비롯해 산업재해가 빈번한 중고 타워크레인, 프레스, 전단기, 고소작업대, 크레인, 고압가스 용기 등 국민 일상과 밀접한 산업용품 및 산업용자재 24개 품목이다.


세관은 이 기간 대형 산업유통단지, 불법이력 업체 등을 위주로 일제ㆍ합동단속을 실시했고, 주요 점검사항은 법령에서 요구하는 안전인증 등을 갖추지 않고 수입하는 행위, 수입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원산지를 일본으로 표시한 중국산 베어링(200만점ㆍ18억원 상당), 안전 미인증 부품을 불법 사용한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15만대ㆍ5억5천만원 상당), 제조년도를 허위 기재한 중고 타워크레인(1대ㆍ1억2천만원 상당),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산업안전모, 안전장갑, 가스마스크(1141점ㆍ1천400만원 상당) 등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번 단속으로 안전인증 서류를 구비하지 못했거나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적발된 물품은 통관보류 및 시정명령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량ㆍ불법 산업ㆍ생활용품에 대한 통관관리를 강화하고, 시중 유통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사회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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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8 [18: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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