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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원가절감 ‘팔 걷었다’
카풀·10부제·분리수거 등
 
  기사입력  2004/11/08 [22:15]

출근시간 임직원 대상 홍보
전사 차원 23억 절약 기대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환율하락과 국제원유가 상승 등 국내경기의 위기 극복을 통한 내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차량10부제 운행 ▲승용차 함께타기 ▲업무용차량의 유류지급량 축소 및 차량운행일지 작성 등 차량운행에 대한 절감운동을 실시함은 물론, 시외전화 전용선으로 걸기를 통한 ▲통신비 절감과 중·석식시간시 전등 및 컴퓨터 전원을 끊도록 함으로써 ▲전기에너지 절약, 나아가 ▲이면지 사용 및 불필요한 복사자제 ▲사무용품 공동사용 ▲쓰레기 분리수거 등 전사적인 원가절감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현장부문에서도 에너지절감과 오물수거료 절감에 동참한다.
먼저, 전사적으로 시행하는 차량10부제는 8일부터 1차적으로 과장급 이상 2천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이후 명촌과 예전만지역 사원주차장을 출입하는 하루 1만 여대의 차량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매일아침 각 정문 입구에 10부제를 알리는 입간판도 설치한다.
아울러 승용차 함께타기 운동도 과장급 이상의 솔선수범과 같은 부서나 사업부 동료들끼리의 조편성을 유도하면서 전사적으로 확대키로 했는데, 함께 카풀할 동료를 찾기가 여의치 못하면 총무팀에서 가까운 지역의 직원들끼리 연결도 해준다.
또한, 230여대의 사내 업무용차량 유류지급량을 10%씩 줄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운행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차량운행일지까지 적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레 구내버스 이용을 유도해 나간다.
기타 통신비 부문에 있어서도 울산공장에서 서울본사나 아산공장, 전주공장, 남양연구소 등지로 전화를 걸 때 일반전화 대신 사내 전용선을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식과 석식시간에 전등은 물론 컴퓨터와 프린터까지 끄도록 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 같은 원가절감운동을 통하여 ▲차량 10부제 효과 15억8천만원 ▲유류 3천만원 ▲전기 등 기타 에너지 1억1천만원 ▲현장부문 5억9천만원 등 총 23억여원의 원가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8일 아침 출근시간 각 정문에서 원가절감운동의 필요성과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박선열기자 s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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