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태화강변에서 펼쳐진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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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태화강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태화강변에 위치한 성남동 강변주차장 일원에서 `라스트 바캉스: 2017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이 개최돼 3일간 13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바 있다. 올해는 총 오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와 같이 먹거리(치맥파티), 볼거리(시네마극장), 즐길거리(축하공연, EDM파티, DJ난장, 놀이시설 등)로 진행된다.
본 페스티벌이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 운영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사업 진행 후 나왔던 먹거리부스 운영 등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중구 원도심 내 인근 상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수렴해 이를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
인근 상점들을 대상으로 `치맥페스티벌`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만족(30%), 보통(30%), 매우만족(20%), 기타(10%), 불만(10%)의 순으로 답변했으며, 오는 23일부터 3일간 태화강변에서 치맥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조사는 찬성(40%), 매우찬성(30%), 보통(20%), 반대(10%) 순으로 답했다.
또 `2017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당시 매출 증가 여부에 대한 조사는 그렇다(56%), 아니다(22%), 모르겠다(22%) 순으로 답변했으며, `2018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상점으로 입점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10%), 아니다(90%)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2018 치맥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매출이 증가 여부 질문에는 모르겠다(44%), 그렇다(34%), 아니다(22%)로 답했으며, 본 설문에는 울산 중구 원도심 내에 입점해 있는 총 16개의 치킨업체가 참여했다. 울산중구문화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대체로 긍정적인 답변을 준 지역 내 상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난해보다 질 높은 먹거리, 볼거리 마련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라스트 바캉스: 2018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관람객들이 태화강변에서 즐긴 후 성남동 원도심 일대의 상점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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