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희 국립수목원 연구사, 홍광표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준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부위원장, 황용득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 위원장, 한젬마 아트젬마 대표 겸 아트디렉트 등 정원 전문가와 조홍제 울산대학교 교수는 물론 정병룡 경상대학교 교수, 박태영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회장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에 대한 의견과 국가정원의 품격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정원 침수대책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했다.
앞서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지난 5월 30일 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산림청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당위성과 침수대책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자료를 보완ㆍ마련해, 연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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