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경남도ㆍ전남도와 함께 10~16일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영호남이 함께 뛴다! 6차산업 우수 생산자 교류전`을 개최한다.   © 편집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경남도ㆍ전남도와 함께 오는 10~16일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영호남이 함께 뛴다! 6차산업 우수 생산자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6차 산업이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농촌지역의 농특산물ㆍ전통문화 등 유ㆍ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 제조업, 문화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뜻한다.

농부가 직접 농사를 지어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6차산업은 농촌 자원을 다른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와 전남도가 처음으로 연합해 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생산자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제품 홍보와 판매활동을 펼친다.
경남에서 15곳, 전남 15곳 등 30곳 업체가 우수상품 약 200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경남지역 대표 품목으로는 국내 유일 연(蓮) 연구가 왕군자 명인(대한명인 11-353호)이 직접 제조한 연잎차를 비롯해 오희숙 부각 명인(대한식품명인 제25호)의 전통부각, 6차산업 특허를 받은 거창 산약선 저염 장아찌 등을 선보인다.

전남 대표 품목으로는 담양죽순 떡갈비, 해남 무화과, 고흥 석류, 여수 돌갓김치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6차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의 판로 확대를 통한 상생방안을 지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