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역사교과연구회와 울산동부도서관은 협업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방학을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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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초등역사교과연구회와 울산동부도서관은 협업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방학을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폭 넓은 독서 경험과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게 됐다.
`방학을 부탁해`는 화정초와 명촌초등학교 2개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당 15명을 신청 받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각 학교도서관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역사교과연구회의 지원으로 우리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고 이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흥미를 가지게 하는 수업들로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꽃 할머니 ▲맛있는 역사수업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을 찾아서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 등 역사를 주제로 하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수업, 발표수업, 체험활동, 활동지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등역사교과연구회 양기석 회장은 "방학을 부탁해 독서프로그램은 시대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역사 주제들로 구성되었으며 역사를 잊어가는 요즘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수업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인식이 높아지고 역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책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즐겁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도서관 활성화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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