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이 9일 오전 지역 의원사무소에서 동구청 관계자와 내년 동구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훈 의원과 엄주권 부구청장, 국장, 예산담당자들이 참석했다.     © 편집부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9일 오전 지역 의원사무소에서 동구청 관계자와 내년 동구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훈 의원과 엄주권 부구청장, 국장, 예산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동구청은 이날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인 일산해수욕장 빛의 거리 조성비 등 약 108억 원 규모 총 18건의 국비사업과 19억 원에 달하는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사업 3건 등을 보고했다. 이날 김 의원과 동구청 관계자들은 주요 지역현안과 관련해 "침체된 동구경제 회복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인 관광사업 활성화에 의원실과 동구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 특히 방어진항 고도화를 시작으로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주전 몽돌해변 등에 대해 전반적인 사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엄주권 부구청장은 간담회에서 "동구가 어려운 만큼 동구청 직원들부터 더 뛰고 있으니 국비 확보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오늘 보고 받은 주요 국비사업 뿐 아니라 동구성장을 위해 전반적인 사업과 예산을 알뜰히 챙길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우리 동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자"며 의정활동 의지를 전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