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객이 부산해경에 구조됐다. 12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52분께 부산 오륙도 등대 인근 해상에서 원드서핑객이 표류 중인 것을 인근에서 항해 중인 요트 승선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윈드서핑객 A(53)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수영구 광안해양레포츠센터에서 출항해 윈드서핑을 즐기던 중 힘이 빠지면서 조류를 타고 오륙도 방향으로 밀려나 표류하게 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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