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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폭염 대비 시가지 대형 얼음 시민 호응
밀양역ㆍ버스정류장ㆍ시장 등 비치`무더위 휴식 시간제`실시 권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실시 권장
 
편집부   기사입력  2018/08/12 [18:15]

 경남 밀양시가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이용객이 많은 가곡동 밀양역과 시내버스 정류장, 내일동 전통시장 등 4곳에 대형 얼음 통을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밀양시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등 4곳에 시원한 대형 얼음 통을 제공해 폭염 속 무더위를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난 8일부터는 건널목 인근 그늘막 20여 곳에 그늘막을 추가로 비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시는 얼음 공장이 없는 지역 형편상 부산ㆍ대구 등 인근 대도시에 가서 얼음을 운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나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폭염이 물러갈 때까지 계속 무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본청 실 과장이 주 1회 이상 담당 읍ㆍ면ㆍ동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쉼터와 축산농가, 비닐하우스 작업장 등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ㆍ지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또 관내 100여 개의 관급ㆍ민간 공사장에 대해 폭염으로 인한 열탈진, 열사병 등의 온열 질환과 고수온ㆍ적조 등 시민들의 건강위협과 각종 피해로부터 예방을 위해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 `무더위 휴식 시간제` 실시를 권유하고 있다.


그리고 7대의 살수 차량을 동원해 시내 주요 도로 노면 살수를 시행하고 읍ㆍ면 소재지 주요 도로에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물 뿌리기 작업과 함께 쿨 스카프 5천매를 사들여 취약계층과 농작업장에 배부했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재난 도우미를 통한 수시 안전확인과 자동음성 통보시스템과 거리방송 홍보 등 폭염 특보 해제 시까지 폭염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12일부터 최고 기온을 기록하면서 27일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으나 다행히도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고 가벼운 온열 환자만 발생한 정도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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