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지난 5월17일부터 지역에서 유일하게 직접 지원하고 있는 `청년 100 워라벨 프로젝트` 사업이 울산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100 워라벨 프로젝트`사업은 최근 조선업 불황 등을 이유로 울산을 떠나는 청년들의 탈울산을 막고, 청년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잡힌 좋은 직장(워라벨)을 만들어 주기 위한 청년일자리 대책사업이다. 이에 따라 중소ㆍ중견기업에 취업하려는 청년들(15세~34세) 100명을 채용해 장기근속과 신규유입을 촉진하고 JOB 미스매치 현상을 최소화해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등과 연계해 정규직으로 괜찮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이 사업으로 2018년 8월초 현재 86명이 중소ㆍ중견기업에 청년일자리로 채용돼 근무 중이고, 8월말까지 청년 100명 이상의 참여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울산지방고용지청, 고용서비스 민간위탁기관인 좋은 일자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장적응 및 업무 능력향상에 어려움이 가장 많은 채용 초기 3개월을 견뎌낼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취업 지원 사업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이번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좀 더 많은 청년들에 혜택을 주어 울산지역 중소ㆍ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마련과 JOB 미스매치 현상 최소화로 청년들이 취업하기 좋은 울산, 일 할 맛 나는 울산 남구가 되도록 남구청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이외에도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4차산업대비 청년일자리 `VR 콘텐츠 허브구축사업`, `미래인재개발 SW(코딩) 전문가 육성사업`, 신개념 청년일자리 `도시농부 스마트팜 창업지원사업`, `중소기업 청년인턴 채용사업`, `청년 취업 멘토링`, `수채화 캘리그라피 자격 취업지원반`, `반려동물 아로마 전문자격증 과정`, `가죽공예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을 운영해 청년일자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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