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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병석)는 지난 10일 태화강 동굴피아에서 신정1동 통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가 있는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테마가 있는 통장회의`는 딱딱한 회의장을 떠나 지역의 명소 등에서 현장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4월 남산 개최에 이어 2번째 개최이다.

이 날 회의는 신정1동 지역명소인 태화강 동굴피아에서 실시했으며, 회의에 앞서 동굴관람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 후 동굴피아 내의 다목적홀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정숙 신정1동 통장회장은 "우리 지역의 명소이며 울산 시민들의 추억의 장소가 되는 태화강 동굴피아에서 회의를 개최해서 뜻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더욱 아끼고 가꾸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