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 `던월` 선정
41개국서 출품된 139편 산악영화 상영
움프 투게더 ㆍ 울주멘터리 새롭게 구성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19:29]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ㆍ폐막작과 특징, 프로그램 섹션, 부대행사 등을 공개했다.   © 편집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작으로 미국 조시 로웰 감독의 `던월`이 선정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ㆍ폐막작과 특징, 프로그램 섹션, 부대행사 등을 공개했다.


던월은 세계적인 암벽등반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 요세미티 계곡 엘케피탄에 있는 900m 높이의 직벽 던월 등반에 도전하는 주인공 토미 칼드웰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번 영화제 폐막작으로는 벨기에 메이케미너 클린크스포 감독의 `클라우드보이`가 선정됐다.


클라우드보이는 벨기에 편부 가정에서 자란 주인공 닐라스가 스웨덴의 깊은 산속에 사는 엄마의 재혼 가족을 방문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된 올해 영화제에는 41개국에서 출품된 139편의 산악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 보다 42편 늘어났다.


특히 산악과 자연,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프로그램 스펙트럼이 확대되고, 대중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알피니즘(11편)과 클라이밍(11편), 모험과 탐험(18편), 자연과 사람(20편), 움프 포커스(30편), 움프 라이프(38편), 움프 프로젝트(9편) 등 총 7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히말라야-네팔, 프리퀄: 알프스 오스트리아, 새로운 도전, 움프 클래식, 움프 투게더, 울주멘터리 등은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인 이선호 울주군수는 "올해부터 법인이라는 독립기구로 첫 걸음을 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취임 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는 보이는 결과가 전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근차근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며 세계적인 산악영화제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창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산악영화는 대중성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섹션을 정하고 상영편수를 늘렸다. 신인 감독의 마음으로 돌아가 산악 문화를 확산시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8/13 [19:2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