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대표 농산물인 울주배가 16일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와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김영기 울산광역시 농축산과 과장,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수출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환송행사를 가졌다.
첫 수출길에 오른 울주배는 조생종인 원황 등이 80톤, 약 2억4천만 원 상당이며, 금년 말까지 전체 600여 톤, 약 18억 원 상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농협 관계자는“울주배는 엄격한 과수원 관리를 통해 품질과 맛을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수출은 국내시장의 수급조절기능과 농가소득 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만큼 미국 뿐 아니라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지역의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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