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산업활성화 입법 추진`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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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중구)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산업활성화 입법 추진`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갑윤 국회의원, 원해영 국회의원, (사)아이팩조정중재센터(회장 김철호)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회장 등 학계, 법조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쟁이 발생했을 때 소송을 먼저 생각하지만, 소송은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일이 소요되어 재정적인 면에서 많은 부담이 있다"면서 "조정제도를 통해 시간ㆍ비용 낭비를 줄여 국민 부담과 사회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특히 정보화 교역이 빠르게 증가하는 미래시대에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나라의 경쟁력이 저하 될 수밖에 없다"면서 "조정산업 활성화는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아이팩 조정중재센터 전문조정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 법치와 조정의 활성화`, `조정산업 활성화의 필요성과 준비`, `조정과 지식재산` 등 조정에 관련된 주제 발표 후, `한국의 갈등과 분쟁해결을 위한 조정산업 활성화 입법 추진 필요성 및 방안`을 대표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조정산업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금년 5월 개최된 조정산업진흥 입법을 위한 1차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국내 조정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조정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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