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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북구청장,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듣는다
16일부터 지역 5개 기업 찾아 애로점 청취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8/19 [18:28]
▲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사진 = 북구청 제공)     © 편집부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6일에는 모듈화일반산업단지의 (주)지테크, 중산일반산업단지의 덕원산업을, 17일에는 달천농공단지의 (주)에이치에스엠과 (주)정명을 찾아 근로자를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현장방문한 기업체에서는 공통 의견으로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영 악화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지테크 고도석 대표는 "최저임금은 인상되는데 고객사 납품단가는 그대로라 우리 회사를 비롯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영 악화에 직면해 있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정확하게 전달해 중소기업이 살아날 수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덕원산업 이승복 대표 역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부담이 이어지면 인력을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주)정명 이철형 대표는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들은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원청의 모든 라인이 멈추게 되므로 야간근무나 휴일근무가 불가피하다"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근로자 노동강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 현장방문에서 나온 여러 애로점을 중앙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도 알지만 가급적이면 인재 채용시 북구일자리상담센터를 통해 북구민 위주로 채용해 주시면 지역민에게도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업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오는 22일에는 매곡일반산업단지의 (주)신화테크를 찾을 예정이다. 북구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경영개선 및 기술향상 현장진단 사업 등을 진행중이며, 자동차산업 위기 타개를 위해 올해 초 울산 북구 자동차부품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중이기도 하다. 한편 이 구청장은 16일 중소기업 방문에 앞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하언태 공장장과 간담회를 갖고, 강동관광단지 내 키즈오토파크 조성, 염포양정지역 도시재생 사업지 내 자동차테마거리 디자인 및 설계 협력, H-지역동행 봉사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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