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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훈련돌입 선동열 `자만은 금물, 일본ㆍ대만 경계`
"오지환, 역경 딛고 금메달 따면 괜찮아질 것"
"선발 투수 6명 중 1명은 불펜으로…대만전 선발이 결승전 선발"
 
편집부   기사입력  2018/08/19 [18:30]
▲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동열 감독과 김현수(왼쪽), 양현종(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편집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 국내 훈련에 나선 선동열(55)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휴식일인 20일을 제외하고 잠실구장에서 훈련하는 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선 감독은 자만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프로 무대 1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리는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최강으로 인정받는다. 늘 대항마로 꼽히는 팀은 대만과 일본이다.


대만은 한 수 아래라는 평가다.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대표팀을 아시안게임에 내보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 야구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방심 탓에 아픔을 맛본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은 대만은 물론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도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대표팀이 자만해서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17일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1위의 약체 말레이시아에 1-2로 졌다. 충격패였다.


선 감독은 "야구는 2할 승률의 팀이 8할 승률의 팀을 이길 수 있고,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자만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투수들이 젊고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만도 왕웨이중(NC 다이노스)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는 선수가 빠졌다고 하지만, 타선에서 1~5번을 치는 선수들이 모두 프로 선수다. 공격력 쪽에서 파괴력이 좋다"며 "일본과 대만은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꾸리겠다고 해놓고 병역 미필자들을 고려해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다.


다소 이른 6월에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서 부상자나 부진한 선수들이 나오자 지난 13일 엔트리를 교체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 각오를 묻는 말에 최종 엔트리 이야기부터 꺼냈다.
"엔트리를 교체했는데 현재로서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6월 11일 당시 최고의 선수를 선발했지만, 70일 정도 기간이 있다보니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도 있었다. 엔트리를 교체하면서 좋은 선수들을 뽑았다"고 말했다.
4일간의 짧은 훈련 기간 동안 야구 대표팀은 컨디션 조율에 집중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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