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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 56% "계파갈등ㆍ보수 분열 우리 잘못"
고쳐야할 점은 `세대교체 및 인재양성` 48%
 
뉴시스   기사입력  2018/08/20 [19:36]
▲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2018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편집부


6ㆍ13 지방선거 참패로 당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 절반 이상이 한국당의 잘못한 점으로 `계파 갈등 및 보수 분열`을 꼽았다. 또 한국당이 추구해야할 중심 가치로는 `시장경제`와 `합리적 보수`을 제안했다.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당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한국당이 잘못한 점 ▲한국당이 고칠 점 ▲당의 중심가치와 정책설정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의 동참 여부 등 5가지 질문에 대해 주관식으로 진행됐으며 95명(응답률 84.8%)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당의 잘못한 점으로 `계파갈등 및 보수 분열`(5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당 리더십ㆍ위기관리시스템 부재로 야당으로서 정책 이슈 선점 및 대안제시에 실패해 무능ㆍ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점`(42.1%)과 `탄핵ㆍ대선 패배에 대해 사과와 반성 없이 책임을 회피한 점`(40%)을 지적했다. `이념과 가치 부재로 인한 정체성 혼란`(37.9%), `막말과 거친 언행으로 품격 상실`(34.7%),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소홀해 세대교체에 실패`(33.7%)도 문제점으로 제시됐다. 한국당이 고쳐야할 점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의원들이 `세대교체 및 인재양성`(48.4%)과 `보수가치 및 비전 수립`(44.2%)을 꼽았다. `정책정당화`(35.8%)와 `소통 및 홍보 강화`(34.7%), `당내 갈등 해소`(33.7%), `공천제도 개선`(31.6%) 등도 뒤를 이었다.


당의 중심 가치로는 10명 중 6명이 `시장경제`(57.9%)를 꼽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합리적 보수`(48.4%)를 지향하는 의원들도 절반 가량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용보수주의, 중도 보수, 따뜻한 보수 등 다양한 표현과 친서민ㆍ중산층, 사회적 약자ㆍ소외 계층 배려, 상생적 보수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46.3%), 국방ㆍ안보(30.5%) 등도 중심 가치로 제안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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