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옹기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14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지난해보다 1억여원 늘어난 52억 8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축제 만족도와 재방문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울산옹기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14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재 효과는 지난해보다 1억여원 늘어난 52억 8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축제 만족도와 재방문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이 20일 오전 11시 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와 추진위원, 평가용역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울산옹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축제기간인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내외지 방문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제 만족도와 경제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 평가용역을 맡은 오순환 교수(용인대 관광학과)는 축제 평가 및 방문객 분석보고에서 축제의 직접 경제효과가 지난해 대비 1억 원 정도 상승한 52억 8천만 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또 문화관광축제 평가지침에 따른 축제의 만족도(7점 기준)가 5.34점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래 방문객 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40.5%였으며, 축제장을 2번 이상 찾은 재방문객 비율도 49.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 축제의 재미ㆍ지역문화의 인식ㆍ축제 관련 프로그램 등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축제장 접근 및 주차, 축제 관련 살거리, 축제장 안내ㆍ해설 등은 보완이 필요한 항목으로 분류됐다.
한편 군은 올해 축제가 재미와 주제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높게 평가했다. 또 재방문율 향상으로 옹기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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