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나눔리더 가입식을 갖고 `나눔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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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나눔리더 가입에 따른 인증패 전달과 함께 나눔의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나눔이 커지는 부산, 꿈이 자라는 부산, 희망이 자라는 부산`이 새겨진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 시장은 가입식에서 "나눔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나눔리더를 통해 기부하는 100만원이란 기부가, 일주일에 2만원을 절약하는 실천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눔리더에 동참하게 됐다"며 "나눔리더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셋이 모여 진행되는 나눔이라, 나눔이 영광스럽게 느껴진다"며 "함께 해서 더 의미 있는 나눔리더 가입식이 나눔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세 기관장의 나눔리더 가입을 계기로 `꿈, 나눔, 희망이 커가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나눔리더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한다.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할 경우, 나눔리더에 가입할 수 있다.
지난 1월에 ㈜에스엠 송연익 대표의 첫 가입을 시작으로 롯데자이언츠 손아섭, 손승락 선수, 경찰, 뉴라인성형외과 손희동 의사, 김소연 변호사, ㈜보성기업 황종길 대표, 익명으로 가입한 주부 등 14명이 나눔리더에 참여하고 있다.
나눔리더에 가입시 인증패 수여, 기부금 사용보고, 공동모금회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나눔리더로 모여진 성금은 부산지역의 소외이웃에게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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