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온산초등학교 HAPPY탐험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위문편지와 위문품을 독도수호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 온산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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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초등학교(교장 김윤주) HAPPY탐험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울릉도ㆍ독도 탐험은 학교장, 교사, 학생 21명으로 구성됐다.
탐험대는 울릉초등학교를 방문해 울릉도 학생들과 교류했으며 나리분지, 울릉도 역사박물관, 독도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교과서 속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기회를 가졌다.
또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한 플래시몹 공연을 울릉도와 독도에서 진행했으며 전교생(429명)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위문편지와 위문품을 독도수호를 위해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전달했다.
독도 방문 후 독도명예시민증을 신청하고 독도경비대를 응원하는 글을 누리집에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독도에 관심을 갖기 위한 노력을 했다.
탐험대에 참여한 최소영 학생은 "울릉도와 독도를 탐험을 하기 위해 독도의 역사를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플래시몹을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즐거웠으며 독도를 처음 본 순간과 독도경비대 아저씨와 사진을 찍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여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꼭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주 교장은 "책으로만 배우던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독도에 입도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탐험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생활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며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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