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1일 드림스타트 아동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숲체험 교육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기관인 국립대운산치유의 숲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통해 취약계층과 국민들에게 산림치유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나무와 물, 토양생물이 펼쳐진 숲에서 자연을 탐방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아동들은 숲거울 보기, 자연빙고 미션수행 등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숲속의 식물을 탐구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팀 나누기 놀이 및 물놀이 등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숲에서 진행되는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숲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아동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통해 사회성 및 창의력을 발달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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