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신종한, 손진근 공동위원장)가 취약계층 방충망 교체에 나선다. 방충망 교체는 2018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취약계층 방충망 교체 사업`을 신청해 지원받은 300만 원으로 진행된다. 8월 초 협의체 위원과 전문 시공업체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해 20가구를 선정했다.
작업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24일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여름은 재난 상황에 가까운 폭염이 연일 지속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방충망이 없어 문을 열지 못하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방충망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손진근 공동위원장은"이번 방충망 교체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며 맞춤형 이웃 돌봄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