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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빛발차기 2연패 달성
효정고 출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서도 금메달
결승전 카자흐스탄 칸셀 데니즈 선수 27-21 승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8/22 [18:43]
▲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부 +67kg급 결승 경기에서 이다빈(우측)이 카자흐스탄 칸셀 데니즈 선수에게 오른발 머리찍기를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 편집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열린 태권도 종목에서 울산시태권도협회 소속 선수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울산 효정고 출신인 태권도 간판스타 이다빈(22ㆍ한국체대) 선수가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부 +67kg급에서 2연패 위엄을 달성했다.
이다빈 선수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이어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또한 울산시태권도협회 소속인 여자부 -53kg급 하민아(삼성에스원)와 -67kg급 김잔디(삼성에스원) 선수 역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67kg급 이다빈 금메달
이다빈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결승전 카자흐스탄 칸셀 데니즈 선수를 오른발 머리공격 등으로 마무리 장식을 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부 +67kg급 결승전 상대 선수는 카자흐스탄 칸셀 데니즈.
이다빈 선수는 1회전 초반부터 머리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돼 3-0 리드권을 잡아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칸셀 데니즈 선수 역시 주먹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져 3-2 상황에서 이다빈의 오른발 머리공격이 꼽히면서 6-2로 마쳤다.


2회전 이다빈은 머리.몸통공격이 잇따라 득점으로 이어졌고, 칸셀 데니즈 선수 역시 맹추격을 해 16-12까지 점수 간격을 좁혀왔다.
그러나 이다빈은 후퇴하는 칸셀 데니즈 선수를 쫓아가 종료직전 오른발 돌려차기가 상대 헤드킥을 감지시켜 19-12로 마쳤다.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부 +67kg급 최정상 자리를 눈앞에 두고 마지막 3회전이 시작됐다.
3회전 중반께 이다빈의 오른발 머리 내려찍기가 성공돼 22-12 10점차로 점수 차를 넓혔다.


금메달 눈앞에 두고 양 선수는 몸통.머리.주먹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이다빈이 칸셀 데니즈 선수를 27-21로 제압하고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이다빈은 8강전에서 부탄의 람췌링을 24-0 2회전 점수 차 승으로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 상대 선수는 중국 가오판.
1회전 가오판이 몸통공격 선제 득점을 올려 0-2, 하지만 리드권을 잡아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0-2 뒤지고 있던 이다빈은 바로 오른발 머리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2-3 역전을 했다.
이어 연속 몸통공격을 점수로 이어지면서 7-2 역전을 하면서 1회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2회전 독이 오른 이다빈은 세 번의 주먹공격을 퍼부었고 또 상대 선수 감점까지 합해 12-2로 금메달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이다빈은 3회전에서 중국 대표 가오판 선수를 거세게 몰아 세웠다.


이다빈은 가오판을 주먹.몸통.머리 등을 가리지 않고 맹공격을 퍼부어 25-8로 제압하고 금메달 눈앞에 두고 결승전 카자흐스탄 칸셀 데니즈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자부 -53kg급 하민아 은메달
울산 출신 하민아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자 -53kg급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하민아는 8강전 중국의 리우 카이치를 맞아 10-4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무사히 올랐다.
준결승전 레바론 대표 아운 레티티 선수와의 경기에서 하민아는 12대 1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               하민아



하지만 하민아는 대만 대표 신예 수 포야 선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전에선 하민아의 부상을 눈치 챈 신예 수 포야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하민아의 몸통과 머리를 공략해 29-10으로 금메달을 내주었다.

 

 

 

 


◆여자부 -67kg급 김잔디 은메달
김잔디는 잘 싸웠지만 종료직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잔디는 여자 -67kg급 8강전에서 필린핀 대표 달린 아폰 선수를 29-0으로 여유롭게 점수 차 승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                김잔디



준결승전에서 2014년 인천아시게임 금메달리스트 우즈베키스탄의 투르순 콜로바 선수를 주먹과 몸통 공격으로 공략해 14-4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요르단의 알 시테크 줄리나 선수.


김잔디와 줄리나는 결승전답게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2회전까지 1-1 동점에서 경기를 마쳤다.
긴장감이 맵도는 마지막 3회전 종반 김잔디의 공격이 감점을 받아 알 시테크 줄리나 선수에게 한점 뒤졌다.


종료 얼마 두지 않고 1-2 역전을 당한 김잔디는 몸통과 머리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이후 공격을 서두르다가 알 시테크 줄리나 선수의 오른발 머리 역습공격을 당해 5-1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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