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레슬링 조효철, 그레코로만형 97㎏급 `투혼의 금메달`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중국선수 샤오디 5-4로 꺾어
 
편집부   기사입력  2018/08/23 [19:04]

 

▲  지난 22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97kg급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조효철이 포효했다.   © 편집부


한국 레슬링 대표팀의 조효철(32ㆍ부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효철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 샤오디(중국)를 5-4로 꺾었다.


조효철은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무대에서 금메달까지 일구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 레슬링 종목에서 그레코로만형 67㎏의 류한수(30ㆍ삼성생명)에 이어 한국이 따낸 두 번째 금메달이다.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예루란 이스카코프를 6-1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를 밟은 조효철은 준결승에서 이란의 알리 악바르 헤이다리에 4-3으로 신승, 결승에 진출했다.
이스카코프와 8강전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조효철은 준결승에서도, 결승에서도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조효철의 결승 상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샤오디였다.
조효철은 경기 종료 4분 35초를 남기고 상대 선수 반칙으로 1점을 얻었다. 파테르 공격 기회까지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3분 25초 전 그라운드 기술로 샤오디에 2점을 헌납한 조효철은 20초 뒤 코트 밖으로 밀려나면서 1-4로 뒤졌다.
1피리어드를 1-4로 마친 조효철이 승부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2피리어드 시작 직후 업어치기를 시도한 조효철은 샤오디를 매트 위에 내리꽂았다.
대거 4점을 올리면서 5-4로 역전을 일궜다.
조효철은 이후 살얼음판 리드를 잘 지켜 금메달을 확정했다. `붕대 투혼`이 한껏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8/23 [19:0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