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 4월10일까지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창업용 차량과 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한 뒤 6주 간격으로 6개 차수에 걸쳐 차량 50대 규모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의 참가자로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현대차 `포터`와 `스타렉스`, 기아자동차 `모닝`과 `레이`, `봉고` 중 창업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취등록세, 보험료 등의 비용이 제공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창업지원 대상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마케팅 지원, 집중창업교육(2박3일)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의 신청 접수는 내년 4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차를 선물하며 화제를 모은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이했으며 시즌8까지 3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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