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이 27일 오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과 각 구의 어린이집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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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이 27일 오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과 각 구의 어린이집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순화 울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현재 4시간 지원되는 보조교사로는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1인 1시설에 기간교사를 배치해 줄 것과 어린이집 당 반별 운영비를 월별 또는 분기별로 소액이라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정어린이집 양영아 원장은 가장 규모 적은 예산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다보니 교사의 급여보전에 어려움이 많고, 또 시에서 지원하는 부분은 보육현장에서 미미하게 느껴지는 실정이기 때문에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애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미자 원장은 장애아 3명당 교사 1명으로 교사가 아플 때 대체 교사가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고 감계은 원장은 어린이집이 분과별로 나뉘어져 있어 격차가 많으므로 분과별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여 자세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백운찬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나라 경제가 어렵고 울산은 더더욱 어려운 시점이지만 돌봄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의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많은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우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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