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이 조선업희망센터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전환할 것 등 고용지원특별업종에 대한 후속관리 지속성을 강조했다.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질의에서 김 의원은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조선업 고용지원업종 지정이 2년 지났지만 고용사정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며 "현대중공업만 해도 올해 4월 희망퇴직을 한데 이어 지금 다시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지원 사업 중 하나인 조선업희망센터와 관련해 "여러 사업 중 호응도와 실적 면에서 우수한데도 12월 운영종료를 앞둔 것으로 안다"며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만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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