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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위기 등판` 오승환,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
에인절스전 ⅓이닝 비자책 1실점
 
편집부   기사입력  2018/08/28 [19:21]

 

▲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7-6으로 쫓긴 8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 편집부


만루 상황에 등판한 오승환(36ㆍ콜로라도 로키스)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7-6으로 쫓긴 8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7-5로 앞선 8회말 등판한 애덤 오타비노는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고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오타비노는 프란시스코 아르시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도루를 허용한 후 케일럽 코워트를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그러자 콜로라도 벤치는 오승환을 투입했다.
첫 타자 에릭 영을 상대한 오승환은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끝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콜로라도는 7-8로 역전당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콜 칼훈과 대결한 오승환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하며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데이비드 플레처에 2구째 커브를 던져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가 1루에 악송구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 사이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2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또다시 마이크 트라우트에 볼넷을 내준 오승환은 만루 위기에서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와 만났다.


오승환은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을 앞세워 오타니를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했다.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해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떠안았다.


지난 10일 LA 다저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자책점은 기록하지 않아 시즌 평균자책점이 2.43에서 2.41로 조금 낮아졌다.
콜로라도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7-10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라설 수 있었던 콜로라도는 2연패에 빠지면서 60패째(71승)를 기록,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에인절스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1-2로 추격한 4회말 무사 2, 3루의 상황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5호 홈런.
오타니는 이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에인절스 타선을 이끌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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