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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수소차 338대 보급됐다
이상헌 의원 "압도적 기술에도 수소산업 선도국 위치 빼앗길 판"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8/28 [19:23]
▲ 이상헌 의원 

국회 이상헌 의원(더불어 민주당 울산 북구)이 27일 열린 국회 예결위 경제부문 질의에서 부진한 수소자동차 보급계획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2015년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 나온 수소자동차 보급 계획안에 따르면, 2018년 올해 수소자동차 2천 500대와 수소충전소 30기가 구축돼야 하지만 지난 6월 기준 수소자동차는 338대, 충전소는 12기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상용 가능한 충전소는 8기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올해 2세대 수소자동차가 나오면서 예약판매만 1천 700대 가까이 이뤄졌는데 정부의 구매보조 지원금은 35억 원으로 160대 정도에 불과해 수요를 전혀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 고 밝히고 "그나마 국회가 112억 원의 추경을 통해 500대 분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세계경제포럼에서 13개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2050년까지 수소경제시장이 2조 5천억 달러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일본과 중국은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보급을 각각 80만대와 1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그에 반해, 우리 정부는 이제서야 5대 혁신성장에 수소경제를 포함시켜, 수소경제 산업의 선도국 위치를 놓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제부총리는 "올해 수소경제를 5대 혁신성장으로 지정했고, 예년과는 다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수소자동차 산업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유망한 산업이지만, 현재는 아무런 시장 생태계가 조성 되어있지 않는 상태"라며 "이런 현실을 간과하여 수소자동차에 대한 지원이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로 예단되면, 결국 다른 국가에게 수소자동차 시장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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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28 [19:2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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