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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새 판짜기` 문제될 거 없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8/08/29 [16:24]

 

사업 초기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울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민선 7기 이선호 군수가 울주 군정을 맡으면서 기존 사업들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새로운 관광정책에 맞게 사업 조정에 나섰다. 울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사업은 전임 신장열 군수가 추진했던 울주군의 여러 사업들 중에 유독 군 의회와 충돌이 잦았던 사업이다. 당시 신군수와 군의회와의 충돌은 예산투입에 비해 사업성이 부족, 예산의 지역 편중 문제 등이 원인이었다.


울주군은 사실 산악과 내륙, 바다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함께 선사문화유적을 포함한 각종 역사문화자원, 산업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2001년 수립된 `제3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을 토대로 엄창섭 울주군수시절인 지난 2004년 다시 울주 전역에 대한 관광자원 및 관광활동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관광자원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 관리하기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했는데 이것이 바로 울주관광종합개발계획이다.


 이 계획은 산악관광권, 행양관광권, 역사문화권, 전원역세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세워졌는데, 이 때 산악관광권 개발사업에는 신불산과 등억온천지구, 가지산 등산로정비, 불교테마파크 사업 등이 포함됐다. 신장열 군수가 취임하면서 울주영남알프스 산악관광개발정책이 개발돼 복합월컴센터와 산악영화제가 새로이 추가됐다.


당시 월컴복합센터의 사업성여부에 논란이 적잖았다.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신 군수는 주위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복합웰컴센터 건립을 밀어붙여 현재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이 뿐만 아니다. 신 군수는 퇴임을 불과 1년여 남겨두고 자신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울주산악영화제를 법인화 하려하자 퇴임 후 보은인사자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추진이라는 비판여론이 비등했음에도 강행했다.


현재 이선호군수가 취임하면서 울주관광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재정비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전임 군수가 임명한 산악관광 책임자 교체를 두고 이러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산악관광만 오랫동안 맡아 해 왔으니 누구보다 업무처리에 능숙할 수 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전임군수 재임 시 논란이 되었던 부분들은 도려내고 새롭고 참신한 인물을 등용함이 여러모로 합리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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