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 조은혜)이 기획공연 `가을의 향기`를 내달 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을 뒤로 하고 가을을 기다리며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고향의 봄`, `꽃향기 속에` 로 추억의 향기를 포근한 음색으로 무대를 따뜻하게 채우며 무대를 연다.
이어 `경복궁 타령`, `꽃타령` 등의 한국 전통민요가 시립청소년합창단 전매특허 청아하고 단아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만드는 한국의 소리와 한복을 입고 안무까지 곁들여 한국의 향기를 한층 짙게 만들 예정이다.
또 그룹 팝페라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신성은이 특별출연해 `지금 이 순간` 外 1곡을, SMI프렌즈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성아)이 `하늘친구 바다친구` 外 2곡을 선사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이들 오셔서 박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청소년합창단은 2000년 창단 된 후 체계적인 연습과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청소년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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