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권태호)가 30일 성남~내황 간 노후 하수암거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 편집부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권태호)가 30일 성남~내황 간 노후 하수암거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성남~내황 간 노후 하수암거 정비공사는 중구청이 5억 5천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성남동에서 반구동 구간 복개된 하수관 내부의 균열과 수문을 정비하고 내부 퇴적토를 준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사로 상습 침수 구역인 학성동과 반구동 일원의 유입 우수의 효율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상황을 듣고 하수관 내부의 균열 상태와 보수작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와 민원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정비작업이 진행 중인 우수관 내부에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우수가 고여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권태호 위원장은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해 우수박스로 유입되는 우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복개된 하수관의 원활한 정비를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등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는 이번 제208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총 3일에 걸쳐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 반구ㆍ태화 청소전방지휘소, 성남~내황 하수암거 정비현장 등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