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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 시용할 경우 안전 보완장치 선행돼야"
사회적 기업 방과후 학교 사업추진…시교육청 `난색`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20:20]
▲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이 30일 오전, 부의장실에서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 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사회적 기업 `행복한 학교` 및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관계자, 울산시청 및 울산시 교육청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사회적기업을 통한 방과후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 편집부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이 30일 오전, 부의장실에서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 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사회적 기업 `행복한 학교` 및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관계자, 울산시청 및 울산시 교육청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사회적기업을 통한 방과후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산 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우리동네 사회적기업을 통한 방과후학교 사업`을 울산에서 시범 실시하기 위한 추진내용 및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흥석 경제지원센터장은 "이 사업은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여 학교 방과후 교실이 끝난 이후 오후 5시~8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육ㆍ교육ㆍ급식까지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시도 중 5개 지역이 선정되었는데 광역시로는 울산시가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5~8시까지 방과후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청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울산시로 사업비가 내려올 예정이며 사업 실시 공간 확보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지만, 학교에서 돌봄 교실 등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준다면 이 후 예산 등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학교 교실 사용에 있어 제일 큰 문제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라고 강조하고, "학교장이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보완장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장소를 학교에만 국한하지 말고 주변 여러 시설 등을 검토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미영 부의장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5-8시까지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 사업에 대한 수요가 있으면서 공간확보도 가능한 초등학교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하며 "이 사업이 학교에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사업이 시작되는 시간부터는 위탁기관에서 책임지고 운영할 것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이 부의장은 또 "지자체와 사회적 기업이 다 같이 협력하여 고용노동부에서 기획한 시범사업이 울산에서 잘 추진되어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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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30 [20: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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