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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일본 2-1…아시안게임 2연패
연장전 터진 이승우ㆍ황희찬 연속골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02 [17:25]

 

▲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 편집부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김학범 감독(58)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밤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연장전에 터진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숙적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조 추첨에서 혼선이 빚어지면서 한국 대표팀은 한 차례 평가전도 치르지 못한 채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보지도 못하고 실전에 나선 것이다.
애초 한국은 8월9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하고 결전지 인도네시아로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추점이 끝난 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한 명단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표팀의 일정이 꼬였다.
김학범 감독은 인맥 논란으로 한 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김 감독이 황의조(26ㆍ감바 오사카)와 함께한 인연 때문에 그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것 아니냐는 시비다.
황의조는 이번 대회에서 2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김 감독의 선택에 보답했다.


김 감독이 골키퍼 조현우(26ㆍ대구FC)를 와일드카드로 뽑자 굳이 와일드카드로 골키퍼를 선택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현우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이러한 논란을 잠재웠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으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56년만이다.


한국은 1954년 마닐라 대회를 시작으로 1958년 도쿄, 1962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연이어 3번 결승에 올랐지만 마닐라와 도쿄 대회에서는 대만, 자카르타에서는 인도에 패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5회 우승을 거두며 4회 이란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이 됐다.
한국은 홈에서 열린 1986년 서울,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원정에서 거둔 우승은 방콕에서 열린 1970, 1978년 아시안게임 이후 이번이 3번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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