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이 4일 오전 중구의회를 방문한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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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신성봉 의장이 4일 오전 중구의회를 방문한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56ㆍ더불어민주당)과 환담을 나누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중구의회를 찾은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5선 의원으로 지난 달 28일 경기도 지역 31개 시ㆍ군의회를 대표하는 제13기 경기도시ㆍ군의회의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박 의장은 "갑작스런 방문에도 환대해 주신 신성봉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각자 지역별 의장협의회 회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양 의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분권 실현 등 당면 과제에 슬기롭게 대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성봉 의장은 "지방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가장 큰 현안은 지방분권 실현"이라며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각 지방으로 이양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실현은 지방분권에 달려있다는 공동된 인식을 기반으로 각 지방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나가자"고 화답했다.
성남시는 경기도에 위치한 인구 96만명의 도시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21명, 자유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2명 등 총 35명의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신성봉 의장은 이날 성남시의회 의장 환담에 이어 오후에는 포항시의회를 찾아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울산광역시 구ㆍ군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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