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의회는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지출 승인과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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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의회가 4일 의사당에서 제17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동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지출 승인과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동구 사무의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구 청년 기본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동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임정두 의원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적재적소에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수종 의원은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에 현대중공업 포함,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관련예산을 동구에 최대한 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경옥 의원은 동구 경제 상황에 맞는 2019년 예산 재편성을 요구하고, 지역 내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동구의회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예산이 시의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고, 건전한 구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전년도 결산심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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