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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터키ㆍ러ㆍ이란에 회담 요청…시리아 문제 논의"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05 [16:12]

 러시아의 공습 재개로 시리아 내 반군 집결지 이들립의 긴장이 고조하는 가운데 유엔이 중재에 나설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이날 제네바에서 "터키, 러시아, 이란에 오는 10~11일 시리아 헌법 개정을 담당하는 헌법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7년 간 이어지는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와 이란은 정부군을, 터키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이들립에서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여전히 정치적 논의 과정이 어떤 것의 인질도 될 수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회담은 시리아 내전 당사자들이 7년 간의 내전을 끝내기 위한 믿을만한 정치적인 합의를 원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진실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시리아 난민 수백만명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가르는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의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 회의에 이 결과를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앞서 러시아가 반군 거주지 이들립에 공습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은  반군 뿐 아니라 백만여명의 민간인이 살고 있는 이들립을 "테러리스트의 둥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알레포, 동 구타 및 다라 탈환에 이어 단계적인 공격을 통해 마지막으로 이들립을 손에 넣어 내전에서 승리를 확실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 이란은 지난 2일과 3일 차례로 외무장관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의 이들립 공격을 승인하고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들리브주(州)를 무모하게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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