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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창작악극 `갯마을` 순회공연
8일 동구 대왕암공원, 14일 울주군 구영공원
 
김은경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8:19]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이 찾아가는 창작문화 콘텐츠 악극 `갯마을` 순회공연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창작악극 `갯마을`은 일제강점기 울산 인근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녀들의 삶의 애환을 주옥같은 노래와 춤으로 펼치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이번 순회공연은 오는 8일 동구 대왕암공원 특설무대, 14일 울주군 범서읍 구영공원 특설무대에서 두차례 막이 오른다.


출연진은 구수하고도 정감 있는 해설로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끌어 가는 변사역에 최주봉, 드라마 야인시대 등에서 활동한 김성훈이 상수역으로 출연한다.


또 드라마 왕건, 대조영에서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은 김학철과 비련의 여주인공 해순역에 곽명화,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어머니 역에 박승태 씨와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 김현정, 하광준, 주형준 등 연기자와 오케스트라 등 50여 명의 출연진이 관객들에게 추억의 악극으로 선보인다.


창작악극 `갯마을`은 연기와 음악, 춤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악극의 특성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제23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용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남구구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태은 음악감독과 악극 `불매` 뮤지컬 `태화강` 등의 작품으로 우리 춤의 몸짓과 정서를 표현하는 안무로 관객의 호평을 받은 홍이경 안무 등이 연출부로 참여했다.


작품 구성은 해녀들이 활동하고 있는 동구 바닷가에서 열리는 2018 울산봉수문화축제 공연과 오영수소설가의 고향인 울주 지역을 순회하는 뜻 깊은 공연인 악극 `갯마을`은 2부로 구성됐다.


소설원작의 중요 모티브인 해녀들의 삶과 멸치후리 그물당기기를 주요소재로 작품이 전개되며 소설원작에서는 "징용만 아니라면 시대조차 짐작하기 어려운 초시간적 공간"인 작품의 배경을 징용으로 끌려가는 장면과 울산 인근 바닷가와 두동면 은편리 등 울산지역 지명으로 구체화해 관객들에게 친근함과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찾아가는 창작문화 콘텐츠 순회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공연문화 레퍼토리로 계속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울산광역매일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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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6 [18:1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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