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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2 공공주택 개발지구…집중 호우 침수 우려"
중구의회, 다운 보금자리주택 관련 철저한 재난 대비책 요구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9:40]
▲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지근 위원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논의했다.     © 편집부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지근 위원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논의했다. 6일 중구의회는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LH 울산광역협력단 관계자와 중구청 도시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사업예정지에 위치한 척과천의 홍수 발생에 대비한 재난안전시설 마련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사업대상지역인 다운동과 울주군 서사 일원은 56만평에 달하는 농지가 자연저류조의 기능을 하고 있지만 향후 개발이 이뤄져 도로와 주택지 등으로 바뀌면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홍수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LH는 다운동 일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다운2 공공주택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철저한 재난대비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과거 태풍 차바 당시에도 척과천 범람으로 인해 다운동 동아아파트 일원이 침수 직전까지 갔었던 사례와 울산혁신도시의 부족한 방재시설을 반면교사 삼아 LH가 사업대상지의 재난대비시설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사업대상지역에 위치한 울산들꽃학습원의 효용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LH가 대안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3개 정도의 저류지 필요성이 제기돼 향후 지구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중구청 및 중구의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업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서사리 일원 186만 6천㎡부지에 1만 3천 779가구(수용인구 3만4천 794명)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 건설되는 사업이다. 지구 내 1만 3천 502세대 공동주택 중 LH가 자체 건설하는 세대는 7천 518세대(임대 5천 474호, 공공분양 2천 44호)고 나머지는 민간건설로 구성된다. 돼 있으며 LH는 오는 12월 공사 착공해 오는 202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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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6 [19:4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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