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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국동서발전 지역상생위한 결단 환영한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06 [19:51]

 우정혁시도시로 이주해 온 에너지공기업 한국동서발전이 지역 상생을 위해 통 크게 나섰다. 2030년까지 8조원을 투입해 울산지역에 일자리 1만개를 창출키로 한 것이다. 그동안 우정혁신도시로 이주해 온 16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취업률이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던 터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동서발전의 통 큰 결단에 아낌없는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에너지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수립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에 호응하는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구축한 지역 상생모델이라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시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 중심의 산업육성,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창업, 산학연 클러스트 활성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상생 등 핵심전략에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울산지역에 총 8조를 투자해 일자리 1만개,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강화, 지역 청년 고용률 30%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이 재 부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한국동서발전의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한국동서발전의 지역상생 프로젝트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는 세부내용이 막연한 선언적 의미를 갖는 게 아니라 가시적 효과가 나타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앞으로 한국동서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방만한 경영과 과도한 성과급, 취업부정 등으로 신의 직장이라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공기업의 이미지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국동서발전의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만을 바라보는 국민공기업으로써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디 다른 우정혁신도시 이주공공기관들도 이번 한국동서발전의 프로젝트를 롤모델 삼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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