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운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다난도서관은 지난 7일 `어린이 독서 북아트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다난도서관과 함께하는 성장교실` 가운데 하나로, 다운동 지역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서관 이용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추진됐다.
`어린이 독서북아트 교실`은 독서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 9, 10월 다운동 지역 내 다운초등학교와 명정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해 책과 친숙해지고, 이야기를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전체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다난도서관은 2015년 개관돼 현재 신간 124권을 비롯해 전체 3천961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는 작지만 알찬 지역 내 작은도서관이다. 다난도서관 관계자는 "다난도서관은 올해 중구의 책 독서릴레이를 통해서 일반 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졌다"면서 "이번에 추진되는 어린이 독서 북아트 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이용도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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