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은 지난 8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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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으로 선두를 달린 김지영(22ㆍSK네트웍스)이 1년4개월 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지영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ㆍ66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전날 보기 없이 7언더파를 친 김지영은 이틀 연속으로 선두를 지켰다. 김지영은 지난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우승이 없다. 1년4개월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9일 최종 라운드에서 김소이(PNS)의 추격을 따돌려야 했다. 아직 우승이 없는 김소이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김지영을 한 타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김지영은 "우승 생각을 안 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그래야 스스로 플레이에 집중되고, 연습했던 것들이 나올 것이다. 우승에 욕심을 부리면 이런 부분이 흔들린다"며 "나 자신을 믿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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