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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 가격 고점 논란
불식시켜 실적 기대 높아
필수적 탑재 전자산업 쌀
 
편집부   기사입력  2018/09/09 [19:06]

 삼성전기가 주력 제품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의 고점 논란을 불식시키며 실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에 따라 전류를 일정하게 흐르도록 만드는 초소형 부품으로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등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돼 `전자산업의 쌀`로 불린다.


삼성전기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6만2천원에 마감, 한 달 전인 8월 6일(15만1천500원)에 비해 6.93% 상승했다.
지난해 말의 10만원에 비해서는 62.00% 급등했다. 최근 1년 새 최고가인 16만6천원(7월 26일 장중 기준) 재달성을 눈앞에 뒀다.


앞서 삼성전기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MLCC가 글로벌 공급 확대로 가격 고점 논란이 일며 지난달 20일 주가는 13만3천500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가격 고점 논란은 이내 힘을 잃고 다시 주가는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가 가파른 이익 성장기에 진입,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9천786억원과 1조4천억원으로 8.1%, 8.9%씩 상향 조정했다.
동시에 목표주가도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한국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IT용 MLCC 가격이 분기 평균 10~15% 상승할 것"이라며 "신규 가동한 전장용 MLCC 생산설비도 순조롭게 운영돼 MLCC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가 멀티플 카메라로 상향돼 모듈 사업부의 가동률과 평균 판매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증권도 전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8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MLCC업황의 장기 호황 속에 삼성전기 제품에 대한 전장 부품 업체들의 선호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이 3천4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11.1% 상향했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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