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 채용박람회 `성황`
채용상담 부스서 1대 1 면접
일자리 정책 소개ㆍ구직 상담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9/09 [19:07]

 

▲    울산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 편집부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에 지역민 취업을 연계하는 채용박람회가 지난 7일 조선업 불황에 따른 고용 한파를 겪고 있는 울산 동구에서 열린 가운데 1천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울산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일자리 전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에 조선업 실ㆍ퇴직자를 취업시켜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관은 동구청과 울산경제진흥원, 후원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신고리 원전 건설에 참여 중인 22개 협력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구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채용상담 부스에서 1대 1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조선업희망센터,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3개 취업지원기관도 행사에 참가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 소개와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면접에 참가한 김모(47)씨는 "조선업 뿐만 아니라 여러 원전 건설 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면접을 봤다"며 "업체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목분야 직원을 모집하는 (주)오대건설 채용담당자 김진석 부장은 "면접을 본 구직자들 가운데 연세가 많고,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 아쉽다"면서 "좋은 인재가 많이 지원한다면 모집 인원도 늘릴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날 모두 129명의 구직자를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4월 완공된 사업비 5조원 규모의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공사에서 취업연계사업을 시행, 조선업 퇴직자 67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이인호 한수원 새울본부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원전 건설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는 `신중년 일자리 해법, 울산에서 보고 듣고 찾는다`를 주제로 울산시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일자리 대토론회가 열렸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9/09 [19:07]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